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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팡안 숙소 phangan beach resort[feat.글로벌 축구]

Marihwan 2024. 4. 29.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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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팡안 숙소 Phangan beach resort

방콕에서 코팡안까지 슬리핑 버스와 페리를 타고 14시간을 이동해 도착후,

바로 오토바이를 빌려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구글지도를 켜고 상단에 호텔체크를 하면 코팡안 안에 예약할수있는 호텔이 검색되고 해당 숙소를 클릭하면 예약가능여부를 확인할수있다.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뜬 사이트를 연결해주는데 나는 대부분 부킹탓컴으로 연결되어 예약할수있었다.

팡안리조트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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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여행 2주전에 예약을 해서 원하는 가격에 예약하는게 쉽지않았기에 이 글을 읽는 분들은 태국여행을할때 최소 한달에서 한달반 전쯤 예약하길 바란다. 

부킹닷컴으로 예약할경우 카드정보를 입력하게되지만 어떤곳은 카드로 바로 결제가 되기도하고 어떤곳은 예약완료 후 직접방문하여 결제하는것도있으니 호텔정책을 잘 확인해보면될것같다.

 

phangan beach resort  팡안비치리조트

 

풀문 파티가 열리는 핫린 해변과 최대한 가까운곳으로 숙소를 예약하고 싶었지만, 예산이 모자르고 방이없었기에 오토바이로 20분이내 갈 수 있는 해변가 호텔로 3박4일 예약했다. 

 

https://maps.app.goo.gl/8teQX8RTFkWEXp4s9

 

Phangan Beach Resort · Ban Tai,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도착한곳은 팡안비치 리조트 인데 해변 바로앞에 자리잡고있고 방갈로가 잘 되어있다.

직원들이 모두 영어를 잘 했고, 우리가 도착하자 "코리안?"이라고 물어보셔서 놀랬더니 한국인 예약자는 우리가 유일하다고 하셨다. 그만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없고 이 리조트에서 머무는 사람도 드문것같다.

팡안 리조트 숙소 에어컨이 없는 팬 방갈로

에어컨이 없는 방. 방갈로 F8

 

한국에서는 호기롭게 '아~태국 별로안더워~ 햇빛이 뜨거워서 그렇지, 햇빛없으면 그렇게 덥지않아! 에어컨없는 방이라도 괜찮아!!' 하고 3박4일에 3100바트짜리 [대략 한화로 11만원] 방갈로를 선택했는데, 짐을 풀러 들어가자마자 후회했다.

아무리 코팡안 풀문파티가 있는 성수기라 방이 비싸고 예약이 꽉 차 있다고해도 몇 백바트 더 주고 에어컨있는 방을 골랐어야했다.

로비에있는 직원분께 에어컨있는방으로 업그레이드해줄수있냐 금액을 더 지불하겠다 했지만 남는방이 없다고했다 ㅜㅜ

냉장고도없고 천장에 달랑 하나 붙어있는 선풍기는 회전이 안되었다.화장실은 물도 잘 나오고 깨끗했는데 개미가 많았다.

세면대 물이 계속 끊어져서 세면하기에 어려움이있다.

 

일단 짐을 풀고 밖으로 나갔다.

 

팡안 리조트 주변

 

 

숙소 바로앞이 해변이라 해수욕하기도 좋고 태닝하는 여행객도 많았다.

리조트안에 바,레스토랑,수영장,외부화장실이 잘 되어있다.

팡안리조트 식당

모두 트여있는 구조라 밥을먹을때도 수영을 할 때도 덥긴 했지만

저녁이 되면 바닷바람이 시원해지기때문에 해먹이나 비치에 한참을 누워 일몰을 지켜보기도 했다.

Phangan arena 축구장

phangan arena 축구장

팡안리조트 근처에는 phangan arena 라는 축구장이있다.

테니스장과 축구장이 함께있다. 필자는 축구를 너무너무 사랑한다.

너무 하고싶은 마음에 축구장앞에가서 한 시간동안 발을 동동 구르며 하고 싶다고 구경했다.

용기내어 거기에 근무하고 있는 관리자에게 물어보았다.

외국인들과의 축구

100바트를 내면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는 말을 들은 나는 축구화도 없지만 뭐 가릴게 있으랴 당장 참여 한다고 했다.

100바트를 내고 신발이 없다고 하니 50바트를 내면 빌려주겠다고 했다. 축구를 할 수 있는 것 만으로 행복한데..

1000바트를 달라고 했어도 줬을 것 같다. 그런데 이게 뭐람? 축구화를 받았는데 신발바닥이 구멍이 나있다.

아무렴 어때? 그냥 한다. 구멍난 신발로라도 하겠다. 맨발이면 어떠하니? 축구만 하면 모든게 상관없었다.

타지에서의 축구 ! 글로벌하게 대망의 첫 게임. 조끼를 받고 들어가니 같은 색의 조끼를 입은 외국인 친구들이 말을 시킨다. 어느나라에서 왔느냐고.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당당하게 south korea 라고 대답했다. 손흥민의 나라라고 잘 부탁한다고 즐거운 게임 되자고 하는데. 거참

국뽕이 차오르더라..

관리자님 한번만 시켜주세요 제발요.. 네?

 

선수 입장 .

오버랩으로 한 골 넣어주시고

그래도 오늘 경기에서 2골2어시 만족만족

같은 편 독일친구가 저에게 역시 김민재의 나라라며 수비력을 칭찬해줬다 기분 너무 좋다..

아주 뿌듯뿌듯..

우리팀 구성원 나라가 참 다양하다.

독일,영국,아르헨티나,한국,태국

이렇게 다른나라 구성원들이 축구를 좋아한다는 마음하나로 같은 팀에서 게임을 뛰어본게 너무 너무 값진 경험이었다.

매일 하냐고 물어봤더니 매일 pm18:00에 한다고 한다.

만약 축구를 좋아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한 번쯤 가보도록! 진짜 즐겁고 행복했다.

태국에서 축구하고 싶다? 얼른 가봤음 좋겠다. 코팡안아레나,팡안아레나

동남아여행 태국여행을 하다가 축구를 할 수 있다는게..참..복 받았다 나란남자.

다음여행에는 꼭 축구화를 챙겨 올거야. 매일 축구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

모든게 완벽한 코팡안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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