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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에서 코팡안 가는법[버스+페리]

Marihwan 2024. 4. 25.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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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축제중 하나인 코팡안 풀문파티는 매달 많은 서구여행자들의 발길을 이끈다.

이번 긴 여정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코팡안 풀문파티를 가기위해 파타야에서 방콕으로 방콕에서 춤폰으로

춤폰에서 다시 페리를 타고 코팡안으로 가는 여정을 기록해보려고한다. 

룸프라야 여행사 위치

https://maps.app.goo.gl/gQEDm72j1ggjnAUL6

 

롬프라야 방콕 카오산 · 154 Thanon Ram Buttri, Talat Yot,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 · 여행사

www.google.co.kr

위 맵에 표시한 위치로 가면 룸프라야여행사를 찾을 수 있다.

방콕 카오산 로드 뒷 골목 룸프라야여행사를 통해

페리와 조인된 티켓을 구매했는데 일반 버스는 1,350바트, VIP버스는 1,650바트로 비행기로 이동하는것보다 40~50% 저렴한 가격에 이동할수있다

이동시간은 버스만 8~9시간이므로 300바트를 더 주고 VIP버스를 이용하는것을 추천한다.

룸프라야 여행사 내부

룸프라야 여행사 내부

이곳 에 가서 결제를 하면 예약종이를 주는데 버스 탑승시간전에 다시 룸프라야 여행사로 와서

이름과 도착지,국적을 적으면 페리티켓과 버스 수하물 띠 한장과 좌석표 스티커를 두장을 준다.

버스 수하물 띠는 가방에 끈에 묶어놓으면 된다.

하나는 일반버스와 VIP버스를 구분하는 스티커고 하나는 버스좌석 스티커인데 탑승 전 두장 모두 가슴에 붙여야한다.

9시 출발인 버스지만 사람도 많고 같은 장소에서 여러 버스가 서기 때문에 많이 혼잡해서 9시 45분쯤 출발했다.

버스에 타기 전에 가지고있는 작은 가방에 이어폰, 충전기선 등 등을 옮겨담고 목배게까지 챙겨 짐을 싣고 버스 2층으로 올라갔다.

 

 

운이 좋게 맨 앞자리라 좀 더 편하게 갈수있었던것 같다.

버스에 타면 담요와 물이 제공되고 버스 출발 전에 간식박스를 나눠주시는데

머핀 하나, 빵 하나, 망고주스 하나가 들어있고 예쁘게 포장되어있다

 

버스를 오래타서 배고팠을텐데 빵을 주셔서 간단하게 요기 할 수 있었다.

 

태국이 워낙 더워 옷을 얇게입고 버스에 탔는데 에어컨 바람때문에 춥고  담요는 먼지가 많은지 기침이 많이 나왔다.

얇은 긴팔하나와 마스크까지 챙기면 좋았을껄, 이런 정보가 많이 없어 준비가 부족했다.

VIP버스는 앞뒤 자리 간격이 넓기 때문에 누워서 갈수있어서 저녁에 출발한다면 하루 숙박비까지 아낄수있다.

버스에는 휴대폰 충전포트가 있기때문에 동영상을 보다가 잠들기 좋다.

 

 

 

5시간정도 가면 휴게소에 정차하는데 화장실도 들르고 작은 간식거리를 사먹기에도 시간이 충분하다.

벤치에 앉아 독일 친구들과 인사했는데 19살 20살 친구들이였다.

어린나이에 세계 3대축제를 벌써 경험하는건 무슨 기분일까? 부럽기도하고 대단하기도 했다.

 

 

 

고생하시는 버스기사님께 비타민 음료를 건냈더니 기사님께서 어릴때 강원도에서 6년정도 일하셨다면서 반가워해주셨고

같이 사진도 찍자고 하셨다. 기사님 인상에 엄청 좋으셨는데 내 카메라로 찍지 않아서 사진이 기사님께만 있다.아쉽다.

30분정도 정차후 다시 버스가 이동했고  해가 뜨기 직전인 6시쯤 춤폰에 도착했다.

버스에 내려서 몇걸음 앞으로 가면 바로 선착장이기때문에 갈아다는데에 힘듦은 없다.

덥고 끈적이고 피곤한 상태였지만 잠도 꽤 잘 잤고 코팡안과 가까워졌다는 생각에 설레이기도 했다.

6시30분부터 페리에 탑승하기 시작했고 역시나 배도 에어컨때문에 추웠는데 담요가 따로 주어지지않았다.

버스에서 제대로 잠을 못자 피곤했지만

불편한 상태로 잠을 청했고 4시간뒤인 11시에 드디어 코팡안 선착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배 멀미는 없었다. 배 멀미 걱정되시면 카오산로드에서 출발하기 전에 약국에 들려 하나 사서 먹고 오는게 나을 것 같다.

큰 건물이 없어서 그런지 파타야나 방콕보다 햇빛이 더 뜨거웠고 바다색은 맑고 아름다웠다.

선착장앞에는 택시가 많은데 코팡안에서 며칠 생활해야하기 때문에 오토바이를 렌트하기로했다

[오토바이 렌트비는 하루 400바트 / 여권을 맡기면 보증금 1000바트를 내야하고 맡기지않으면 10000바트를 내야한다]

 

비행기를 타고 간다면 시간과 체력을 최소화 할 수 있었겠지만, 한달여행을 위해 경비를 최소화해야했으므로

버스를 선택했고, 나름대로 괜찮은 여정이였다. 방콕에서 코팡안 가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버스+페리 총 여정 시간은 좀 소요 되나 비용면으로는 비행기+페리보다 저렴하다.

한번 쯤 경험 해볼만 했다. 슬리핑기차를 한국에서 타보지 못하니 한번 쯤은 경험 해볼만하다.

아니 필자는 사실 두 번이고 세 번이고 가능하다. 버스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으니 말이다.

 방콕에서 코팡안 가는 법 버스+페리

 

다음 포스팅 부터는 아름다운 코팡안의 모습과 풀문파티 소개를 해볼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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