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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코팡안 바닷가 일몰 뷰 포인트 힌콩비치 [이탈리아 음식점 : L'Alcove]

Marihwan 2024. 5. 5.

 

태국 코팡안에서의 마지막 밤. 오염되지 않은 자연풍경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과 감정들을 느꼈고,

아름다운 코팡안의 바다를 눈과 사진에 더 담아두고 싶어 일몰 뷰 포인트를 찾아 오토바이를 타고 나섰다.

1. 코팡안 일몰 뷰포인트 힌콩비치

태국 코팡안 힌콩비치 위치

 

코팡안 서쪽 바닷가인 힌콩비치는 수영하기에 인기있는 장소는 아니다. 4월에서 11월 사이의 조수가 많은 달에만 산호초 앞의 깊은 물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하늘이 예쁘고 해변앞에 바닷물 깊이가 깊지않기 때문에

일몰이 아니더라도 사진 찍을 만한 포토 스팟이 많은 깨끗한 비치이다. 모레입자도 곱고 부드러워서 맨발로 다니기 좋다.

 

2. 코팡안 이탈리아 음식점 L'Alcove

https://maps.app.goo.gl/7fN23taAn6cZEsi79

 

Alcove · 15 Hinkong beach 1, Tambon Ko Pha-ngan, Koh Phangan Surat Thani 84280 태국

★★★★★ · 음식점

www.google.co.kr

비치 바로앞에는 여러 식당이 있는데 우리는 빨간 조명에 이끌려 L'Alcove로 들어가 보았다. 사실 둘 다 텔레파시가 통해 팟타이가 먹고싶었지만 대부분의 식당에 타이음식이 같이 껴있는 반면 이곳은 오직 이탈리아 음식만 취급을 하고 있었다.

태국 섬인 코팡안안에 이탈리아 식당이라니, 역시 서구여행자들이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꼈다.

오픈은 매일 저녁 6시 /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라이브 뮤직과 불쇼도 볼 수 있다.

A'Lcove 외관

 

신발은 식당 입구 앞에 벗어 두고 맨발로 들어가야한다. 내부가 꽤 컸는데 식물과 조명인테리어로 꾸며져 있고,

내부를 지나쳐 비치로 나가면 야외 테이블과 빈백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힌콩비치 해변 맨 앞에 자리를 잡고 코팡안 바닷가의 일몰을 촬영 했다. 하늘이 넓고 구름이 움직이는게 너무 예뻤다.

저녁이 될수록 바닷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반대쪽 하늘은 솜사탕같은 색깔로 일몰전에 바다로 조금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바다에 분홍색 하늘색 흰색 구름들이 비쳐 우유니사막같은 예쁜 사진이 나온다. 나는 일몰을 찍기위해 오른쪽 하늘을 촬영했다.

같은 하늘인데 왼쪽 오른쪽 풍경이 다른게 너무 신기했다.

이탈리아 음식이 많이 땡기지않아서 메뉴판을 보고 한참 고민하고있으니, 직원분이 오셔서 친절하게 베스트 메뉴를 추천해주셨다. 추천받은 크림뇨끼와 스프링롤을 주문했다.

왼쪽 : 베이컨 크림 뇨끼 , 오른쪽 : 스프링 롤
노을지는 바닷가 앞에서 먹는 저녁

 

일몰 뷰를 바라보면서 밥도 먹고 해가 지니 점점 별이 보이기 시작했다. 코팡안에서 나가면 이런 별들은 또 못보겠지..

태국 코팡안에서 모든 풍경들이 다 좋있지만 많은 별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뮤지컬 처럼 화려한 옷을 입고 춤추는 공연도 보고 A'Llcove의 하이라이트(?)인 불쇼도 보고 마지막 밤도 기억에 남을 예쁜추억들로 가득 찼다.

 

 

3. 코팡안에서 방콕으로

다음날 아침, 아침 8시반에 코팡안 선착장에서 방콕으로가는 페리와 버스가 있어서, 일찍일어나 선착장으로 향했다.

8시 10분쯤 오토바이를 반납하고, 건너편 선착장 입구쪽 룸프라야여행사에서 티켓을 구매한뒤 바로 페리를 탔다.

방콕에서 코팡안으로 들어올때 처럼 페리로 4시간이동후, 춤폰에 12시반에 도착을 했고 30분 대기시간 후 1시에 VIP버스를 탔다. 카오산로드에 도착하니 조금 밀려서 저녁 9시가 다 되었다. 


코팡안에서의 8일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쉽고 더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다음 일정을 위해 방콕으로 복귀했다. 마지막 날에 바닷가 일몰 뷰 포인트 힌콩비치까지 가서 이탈리아 음식점 : L'Alcove도 가보고, 예쁜 일몰도 보고 공연도 보고 다 너무 좋았던 기억만 남았다. 언젠가 한번은 다시 코팡안에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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