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가 노란 토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주말에 당직근무가 있어서 집에 마리를 혼자 두기보다 같이 있으면 좀 나을 것 같아서 사무실에 마리를 데려왔는데요
집에서는 낑낑대지 않는 마리가 사무실에 오니 낑낑거리면서 돌아다니더라고요
그러다가 갑자기 노란 토를 조금 해서 차 타고 오느라 멀미를 했나 싶었습니다
아침 일찍 나오느라 마리가 아침밥을 못 먹어서 사료와 물을 구석에 두었는데요
저녁까지 사료를 한알도 안 먹더라고요 ㅠㅠ 근데 배변패드에 배변은 예쁘게 잘해서 배가 안 고픈가 했는데
퇴근할 때쯤 마리가 꾸륵꾸륵하더니 노란토를 두 번 하고 뒤로 뒤집어져서 쓰러지더니 1초가량 경련을 일으켜서
너무 놀랐습니다ㅠㅠㅠ 그러더니 벌떡 일어나서 다시 도도도도 돌아다니더라고요...
마리가 죽는 줄 알고 너무너무 놀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노란토는 보통 강아지 공복 토 라고 하는데요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강아지 공복 토란?
강아지가 음식을 섭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토를 하는 것을 공복 토라고 합니다. 주로 배가 비어있을 때 위산이나 위장 점막에 자극을 주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공복 토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위산증가 : 공복상태에서 위산의 농도가 높아져 위장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2. 위장 점막의 보호 부족 : 음식섭취로 인해 위장 점막이 보호되지 않고 건조해지면 구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와 불안 : 강아지가 긴장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공복 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 노란 토하는 이유
1. 강아지 공복 토 : 공복이 오래 지속되어하는 구토
2. 강아지 위염 : 위와 위장 점막에 염증이 생길 경우 놀란거품토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과도하게 한다면 급성 위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방치할 경우 만성위염이나 궤양이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10시간 이상 금식을 해보고 그 뒤로 구토가 없을 경우 식이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강아지 췌장염 : 강아지 췌장 내부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노란 거품토, 복통, 설사, 황달, 식욕부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강아지 췌장염은 지방함량이 많은 간식, 사료를 섭취하거나 기름기가 많은 사람음식 (삼겹살, 치킨, 족발 등)을 먹이게 되면 발생하기 쉽습니다. 췌장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주 병원에 방문하여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강아지의 공복 토를 예방하는 방법
강아지의 공복 토를 예방하기 위해 몇 가지 간단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1. 규칙적인 사료급여 :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강아지에게 음식을 제공해 주고 급여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간식관리 : 간식을 과도하게 주지 말고 간식의 양과 종류를 주의 깊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3. 급여 직후 활동 제한 : 급여 직후에는 강아지에게 과도한 활동을 시키지 말고 적절한 휴식을 제공해 주세요.
4. 스트레스 관리 :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안정된 환경과 충분한 휴식을 제공해 주세요.
강아지가 노란색으로 구토를 할 때 대처 방법
1. 음식과 물 제한 : 구토 후에는 일시적으로 음식과 물을 제한하고 강아지에게 잠시 휴식을 제공해야 합니다.
2. 부드러운 식사 : 구토 후에는 간단하고 부드러운 식사를 제 공하여 소화를 돕습니다. 과도한 간식이나 처리하기 어려운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3. 수분 공급 : 구토 후에는 강아지에게 충분한 수분을 제공하여 탈수를 방지하세요
4. 전문가의 상담 : 만약 구토가 지속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반려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세요.
강아지의 공복 토는 주로 위장의 민감성과 급여 방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인으로서는 강아지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적절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며, 공복 토가 반복되거나 심각한 경우에는 반려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강아지가 토를 한 이후에는 꼭 양치질을 시켜주세요. 위산으로 인해 치아가 상할 수 있습니다.
마리는 집에와서 물도 잘마시고 밥도 잘 먹고 잘 뛰어다녔어요. 아무래도 사무실이 많이 갑갑하고 스트레스 받았던것같습니다. 마리에게 너무 미안한 날이였어요. 예쁜마리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더 많이 공부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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